자동자산청산/디레버리징은 무엇인가요?
포지션 청산이 이루어질 경우, 청산 규모를 제외한 나머지 잔여 포지션은 청산 시스템으로 이관되며, 만약 기 책정된 청산가로 시장에서 거래되지 못하거나 (유동성 부족), 보험기금을 통해서도 해당 규모를 충족시키지 못할 경우, 자동자산청산/디레버리징 (ADL) 절차가 시행됩니다. ADL 시스템은 청산 포지션의 반대되는 포지션을 레버리지 및 손익 기준으로 선정 후, 이를 강제 종료 시킴으로써 청산 절차를 완료합니다.
반대 포지션 선정 원리:
우선 순위 기준
= 손익률 (%) * 유효 레버리지 ("손익률 > 0" 경우에 해당)
= 손익률 (%) / 유효 레버리지 ("손익률 < 0" 경우에 해당)
위와 같은 기준이 적용될 때, 손익률 (%) 및 누적 미체결 가치는 다음과 같습니다.
손익률 (%) = (미실현 손익)/(누적 미체결 가치 +/- 증거금 추가 또는 차감)
누적 미체결 가치 = 계약 규모 * 평균 미체결 가격 * 계약승수
ADL과 환수 절차는 어떠한 차이점이 있나요?
환수 절차는 포지션 규모에 따라 수익을 창출하는 모든 사용자에게 손실을 분배합니다. 본 절차는 정산 후 이루어지며, 사용자의 수익 일부를 통해 손실을 분담하기 때문에 정산 전 해당 포지션으로부터 발생한 수익을 이체하거나 전송할 수 없습니다.
ADL의 경우, 높은 수익을 창출하는 고배율 기반의 포지션을 보유한 사용자가 우선 적용 대상으로 고려됩니다. 환수 절차와는 달리 ADL은 실질적인 포지션 종료가 이루어지기 때문에, 수익의 이체 또는 전송이 자유롭게 수행될 수 있습니다.
예시
다음과 같이 6명의 사용자가 각각의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다고 가정합니다:
만약 공매수 포지션 측의 심각한 손실을 가정하고, 해당 청산 주문이 기 책정된 청산가 또는 보험기금을 통해서도 시장에서 체결되지 못할 경우, 앞서 설명한 우선 순위 기준으로 공매도 포지션 측의 ADL 우선 순위가 매겨집니다: C → B → F
청산 포지션 규모를 52, 그리고 청산가를 현재 가격 (9627.5)으로 가정해 봅니다. 결과적으로 사용자 C의 포지션은 모두 종료되며, 사용자 B는 현재 가격으로 해당 규모 (2) 만큼 포지션이 종료됩니다. 두 사용자 모두에게는 추후 동일한 결과로 인한 손실을 사전에 방지하고 이를 위한 포지션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ADL 절차로 인한 포지션 종료 안내 메시지를 발송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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